올 초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 사업을 내놓았는데요. 올해 아직 알지 못해 신청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본을 가져왔습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 지역에 고용장려금, 입영지원금, 육아수당, 입학준비금 등 각 지역들은 청년과 육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전에 혹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이신 분들은 손실보상 신청방법도 함께 알아보고가세요. 경기악화와 금리부담에 도움을 주는 정책이 업데이트됩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하기
서울특별시 : 조부모 돌봄수당
-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면 월 30만 원이 보육수당으로 지원됩니다
- 최대 1년, 중위소득의 150% 이하 대상으로 지급
- 지원대상 : 2세 미만 아동 및 양육격차가 있는 가정 중 중위소득의 150% 이하
- 시기는 2023년 하반기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구상안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사업 구상안을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장려금도 최대 120만 원으로 늘리고, 또한 서울시에서는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 야간에도 아이를 돌봐주는 어린이집 2배 가까이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이들이 아플 때 병원에 데려다주는 일시 돌봄과 병원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시작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5년간 1조 9300억 원(신규 사업 기준)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광진구 : 청년시험응시료, 고용장려금
- 만 19세~39세 언어인증시험 1인당 최대 10만 원 지원
-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 방문 접수
-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1인당 300만 원 지원
광진구가 지역 내 청년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어학시험’에만 적용되던 응시료를 각종 국가기술자격시험과 한국사능력시험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 이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도 상승하는 추세여서 어학시험은 물론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한국사능력시험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 금액은 3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0만 원이 크게 늘어난 금액입니다. 인력을 신규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지원합니다.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만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폐업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 입영지원금
- 현역 군인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한 시민에게 지역화폐 10만 원 지급
- 입영 전날까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하여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경기도 이천시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현역 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시민에게 병역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시에 따르면 신청일 현재 이천시에서 1년 이상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 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예정인 이천시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
- 만 19~34세 청년 미취업자, 자격증 최대 100만 원 지원
- 토익, 토플 등 어학 관련 자격증 11개, 국사능력시험, 국가공인자격증 880개 지원
- 시행 기간은 3월 발표 후 6월경이 될 예정
경기 성남시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취업 올 패스) 신청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의 어학·자격증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드론, 로봇,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보육교사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입니다.
지원받으려면 이를 증빙하는 영수증을 모아 지원금 신청 기간에 한꺼번에 제출하면 시가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2차 신청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남양주시
- 산후조리비 출산모 1인당 50만 원 지원, 출산장려금 100만 원 지급
-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후 신청
경기도 남양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출산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산모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해 출산장려금 규모를 첫째 아이 10만 원, 둘째 아이 3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에서 아이 1인당 100만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남양주의 산후조리 및 출산장려금은 주민등록 자격을 충족하면 내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소급 적용이 가능하며 출생신고 시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
- 현역 군인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청년에게 지원금 20만
- 입영통지서 접수 후 입영 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구리시는 내년부터 현역 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청년에게 기존 지원금 10만 원의 2배인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급대상은 현재 구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현역 군인 및 사회복무요원의 입대 예정자이며, 적용기준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입대 예정인 청년입니다.
청년은 입영통지서(소집)를 받고 입대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금은 수령일로부터 8일 이내 1회 20만 원의 구리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로 지급됩니다.
인천광역시
- 초등학교 입학생은 한 명당 20만 원이 현금으로 입금
-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체육복 지급
-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경우 수능 응시료나 자격증 시험에 최대 4만 7천 원이 지급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교육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합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학 준비금이 지급되는데요. 이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들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체육복도 지원합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능과 검정고시 응시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도성훈 교육공약 교육복지’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노트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외 지역에서 시행되는 지역 재난금과 지원금이 궁금하시면 참고해보세요. 전국에 있는 휴양림을 이용하는 바우처인 산림복지바우처도있습니다.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장, 자연휴양림, 치유숲, 수목원, 정원, 산림캠핑장 등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니 해당되는 분들은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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