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분기 한국전력이 전기세 인상을 감행했습니다. 아마 이번 여름 에어컨비 각오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 전기세 4만 9천 원을 절감할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바로 한전 에너지 캐시백입니다. 4인가구 기준 여름철에 에너지. 캐시백을 신청하면 최대 4만 9천 원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한국전력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참여대상은 누구인지, 지급기준, 신청방법, 그리고 평소 전기세 절약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합니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바로가기
한전에너지캐쉬백이란?
한전 에너지 캐시백은 한전이 전기를 절약한 만큼 보상 개념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최저저축률이 3% 이상이면 kWh당 30원을 받을 수 있고,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참여 가계저축률에 따라 최대 70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6월 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전기요금을 줄인 만큼 계산하여 한전에너지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 일반가구 중 절약 가능한 가정용 전기사용자(아파트, 개별주택, 한전 고객번호 보유가구)
- 신청방법 : 한전 EN:TER 사이트 이용. 상시 온라인 신청 (고객센터 123 문의)
- 접수기간 : 6월 7일(수) 오후 9시부터 신청 접수 ~ 81월 31일까지
- 내용 : 기본 – kwh당 30원(최저저축률 3%, 평균저축률 달성시) / 차등 – kwh당 30~70원(저축구간별)
- 한도 : kwh당 100원까지 전기요금 30% 한도,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
전기세 인상분 미리보기
작년대비 올해 전기세 인상분을 살펴볼까요? 여름철 4인가구 평균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2022년에는 7,8월 2개월 평균 전기 사용량 427 kWh / 전기요금 80,530원
2023년에 동일 양을 사용했을 때에는 94,370원이 됩니다.
만약 이번 절감률에 따른 캐시백을 받으면,
10% 할인을 받아 79,290원 / 30% 할인을 받으면 45,610원의 전기세를 내면 되겠네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지급기준/시기를 참고해 보세요.
참여대상
한전의 에너지 캐시백 적용은 전국에 있는 일반가정 중 주택용 전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한전 이외 개별적으로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한 주택이나 저압아파트 등 기존 한전 소비자 행동변경 프로그램과 중복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신규전력사용량 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전년도 전력사용량 자료가 없으면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환경공단의 복지할인 혜택과 탄소포인트제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급기준/시기
첫째 기본 캐시백은 최소절감률 3%로 동일 지역 참여자의 평균저축률을 달성하고 최대저축률이 30%인 경우 kWh당 3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차등 캐시백입니다. 평균 저축률과 상관없이 5% 이상의 절감률을 달성한 경우입니다. 최대 30% 한도로 구간별로 30~70원씩 차등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차등. 캐시백은 2024년 1월부터 단가가 변경됩니다.
절감률 | 5%이상~ 10% 미만 | 10%이상~20%미만 | 20%이상~30%이하 |
단가 | 30원/kWh | 50원/kWh | 70원/kWh |
적용 시기는 신청일이 속한 월부터 적용됩니다. 단,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 캐시백은 7월 23일부터 적용됩니다. 캐시백 지급은 매월 산정된 캐시백이 다음 달 전기세에서 공제 후 청구됩니다. 주소가 변경되거나 계산 기간 동안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고객은 제외됩니다.
신청방법
회원 개인은 한전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캐시백을 받으려면 한전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상단의 참여관리> 주민등록주소 확인을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후 사용량 및 캐시백 지급은 우측 두 번째의 캐시백지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국전력은 소비 절감 의식을 높이고 주택용 전기 소비자들의 전기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월 전기 사용 절약에서 에너지 캐시백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고사항
다음은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시 참고사항입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한전 고객센터(12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 전기 사용량에 따라 지급되며, 최대 40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2. 신청자는 전국 일반가구 중 주택용 전기사용자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고압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4.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과 계좌번호입니다.
전기세 절약방법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법
에어컨을 틀어야 한다면 처음에는 바람의 세기를 강하게 하고, 가장 낮은 온도를 낮추었다가 설정된 온도에 이르면 다시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즉, 온도를 낮추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립니다.
에어컨은 실외기가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실외기는 온도가 빨리 낮아지면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반면, 일정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온도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약간만 작동하여 전력 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C에 도달하면 그 후 송풍기능을 이용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올바른 온도 설정: 에어컨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온도를 24~26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력 소비량이 증가합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정기점검 :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성능 최적화를 위해 에어컨 정기점검을 실시할 것. 효율적인 공기 흐름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창과 도어가 닫혀 있는지 확인: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 온도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창문과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것은 에어컨이 시원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전기 사용량 체크하기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습관이나 장비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습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멀티탭도 쓰지 않으면 한 번에 꺼놓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먼지나 오염 물질은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기기의 효율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작동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력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은 저전력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LED 전구로 교체하거나 저전력 모드의 컴퓨터나 TV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양 분배보다 한 번에 작동시키기
세탁기가 소비하는 전력은 세탁물의 양보다 사용량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 즉, 한 번에 가능한 한 많이 씻고 세탁기가 꺼진 날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탁물의 80%를 채워도 세탁 효과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고는 용량의 60%를 채우기
냉장고는 냉장고의 80%, 냉장고 용량의 60~80%를 채워야 전기료를 아끼고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찬 공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보관해야 하고, 재료는 잘게 썰어 냉장보관하고 빨리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자제
쌀을 7시간 이상 따뜻하게 유지하면 마치 새 밥을 짓는 것처럼 많은 양의 전기가 소비됩니다. 보온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한 달 전기요금의 37%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전기세 계산방법
주택용 전기세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하는 전기세 계산기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기세 상승으로 감이 안 잡히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계량기를 보면서 전기세를 미리 예측하고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도 전기세 절약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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