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주민등록증도 모바일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로 ‘모바일 신분증’이야기인데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1일 1 단말기에만 적용되는 이 모바일 신분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녀 오프라인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신분 증명이 가능합니다. 내년 하반기의 mobile 신분증 출시 소식, 발급방법, 사용처 등을 함께 알아볼까요?
모바일 신분증 신청하러가기
모바일 신분증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생겨
행정안전부는 오늘(20일) 국무회의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사용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네 번째 모바일 주민등록증입니다. 물리적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과가 있으며, 현장과 온라인에서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방법 어떻게 되나요?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만 17세 이상 시민은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동식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정보는 1인당 1개 단말기(스마트기기)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생체인증 등 정보주체의 허가 없이 열람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발급 후 스마트폰 분실 시 전용 콜센터와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후 즉시 사용을 중단해 도난·도난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사용처는 어떻게 될까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본인의 판단에 따라 선택해 제공할 수 있는데요.
이는 관공서 민원서류 발급, 공공 웹사이트 로그인, 은행 계좌 개설, 대출 신청, 편의점에서 성인확인 등에 사용되는 등 기존 실물 플라스틱카드 형태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용도 외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신분증 내 정보는 공개적으로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성인 확인 시 생년월일만 선택할 수 있고, 주소 확인 시에는 주민등록번호를 가릴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인감증명서 발급도 가능한가요?
모바일 신분증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은 현재 PASS라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도 가능한데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앱 PASS에는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앱에 인증하여 등록하여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시행 예정인 모바일. 신분증은 PASS앱이 하는 이 기능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하는 작업인 듯하네요.
이렇듯 현재 PASS앱에서는 이러한 모바일 신분증으로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는 인감증명서 발급이 되지 않는데요. 실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내년에 이루어지는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주민증을 대체한다고 하니 가능한지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현재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으신 분들은 PASS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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